낸시랭 “변오빠, 트라우마 이 정돈지 몰랐네요”

“짠하네용”…변희재 “광의의 종북, 진중권‧안철수 등”

ⓒ 팝아티스트 낸시랭 트위터(@nancylangart)
ⓒ 팝아티스트 낸시랭 트위터(@nancylangart)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을 종북주의자로 낙인 찍은 것에 대해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4일 “변 오빠의 낸시랭 트라우마가 이 정돈지 몰랐네요”라고 일침을 날렸다.

낸시랭은 이날 트위터에서 “절 띄울려고 한다고요? 자기가 뜰려고 하는 거면서. 어쨌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당. 짠하네용~ㅋ ~~~앙~~~~~”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또 낸시랭은 “OMG! 제가 친노종북, 종북좌파라고요? 전 저 낸시랭밖에 관심 없어요”라며 “낸시는 친낸종낸, 종낸낸파 에욧!~~~앙~~~~~!”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 초청행사에서 변희재 빅뉴스 대표 등 초청 강사들이 “박원순·이정희·낸시 랭·공지영은 종북주의자다” “5·18 당시 광주에 북한 간첩이 있었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변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서 “경향신문의 ○○○이란 기자, 어제 오후 전화와서 “당신이 낸시랭과 박원순을 종북이라 했습니까” 묻길래, 광의의 종북 개념 설명하고자 해도 듣지도 않아요”라며 “어떻게 기자라면서 궁금하지도 않을까, 놀랍습니다. 인용보도하는 자들도 마찬가지구요”라고 항변했다.

변 대표는 “광의의 종북개념은 진짜 종북의 존재와 위험성을 뻔히 알면서도 국민들에 이를 은폐하고 함께 권력을 갈취하려는 기회주의 세력을 경고하는데 중요한 키”라며 “진중권, 안철수 등등이 대표적이지요”라고 주장했다.

한편 낸시랭은 변 대표가 자주 자신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지난달 26일 “귀요미 변희재씨는 맨날 트위터에서 나가지구 얘기해”라며 “예전엔 진중권씨가 트위터에서 날 너무 좋아하셔서 귀챦았는뎅 이젠 변희재씨도 함께 오네~~모두다 내게로 오라”라고 꼬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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