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44%를 기록하며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5~28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와 같은 44%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도 전주와 동일한 45%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60세 이상에서 76%, 50대에서는 54%로 높은 편이었으나 2030 세대에서는 30%를 밑돌았다. (40대는 긍정 39%, 부정 48%)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자 중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국제 관계’(22%),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5%), ‘주관, 소신 있음’(10%), ‘복지 정책’(9%) 순으로 꼽았다.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국제 관계’ 응답이 지난 주 대비 13% 포인트 감소한 점이 눈길을 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14%)과 ‘복지·서민 정책 미흡’(13%), ‘경제 정책’(11%), ‘소통 미흡’(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2%, 새정치민주연합이 21%, 통합진보당이 3%, 정의당이 2%, 없음/의견유보 33%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하며, 새정치연합은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7%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