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오늘 새벽 대북전단 102만장 비공개 살포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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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로 물의를 일으켰던 탈북자단체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이 31일 새벽 경기도 포천에서 비공개로 대북전단 100만여장을 북으로 날려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민복 대북풍선단장 등 2명은 이날 0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포천시 창수면 고도성리 도로에서 풍선 24개에 북한의 삼대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102만장을 매달아 날렸다.

이 단장은 “대북전단은 눈과 귀를 가린 북한 동포에게 진실을 알리는 평화의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계속해서 대북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북한 측은 연천지역에서 이 단체가 날린 대북전단 풍선에 고사총 사격을 가해 남북간 총격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단장은 경찰의 대북전단 살포 제지를 문제 삼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굴 위해서 이러실까요?”(구라**), “저러고도 정부에서 지원금 대주니 하지 돈 안주면 하라고 해도 안 하겠지 생계해서 먹을 돈도 없는데 뭐하러 하겠어”(손수**), “통일대박이 대북전단대박이라.. 정신분열자의 집단”(다**), “연 2~3억원씩 정부에서 저런 단체에 지원해준다고 얼마전에 기사 봤는데. 이런 관계를 유지하려는 정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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