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검토한 적 있지만 인양 여부 거론 아직 이르다”
이 장관은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진행된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세월호 수색 완결 시점을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의 질의에 “정확한 날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며칠 정도”라고 말했다. 세월호 인양와 관련해서는 “인양을 검토한 적은 있지만 인양 여부를 거론하기에는 좀 이르다”고 대답했다.
해수부 공무원이 산하 기관에 취직하는 ‘해피아’ 논란 관련 질의도 쏟아졌다. 이에 이 장관은 “전직 해수부 공무원이 (산하 기관에) 가서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일이 없게 철저히 관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실종자 10분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아있는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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