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정조사 종합질의 끝으로 기관보고 마무리

최민희 “해수부, 안행부, 해경.. 어떻게 책임질 건가”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1일 종합질의를 끝으로 8일간의 기관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기관보고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이성한 경찰청장, 백승주 국방부 차관, 김영선 전남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에서는 국무조정실장과 비서실장이 기관보고에 참석한다.

특위는 기관들의 미흡한 자료 제출이나 증인 불출석을 질타하는 동시에 앞선 보고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7일 기관보고 불출석을 통보한 MBC는 종합질의에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이날 종합질의를 앞두고 차분한 자세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주무부처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기관보고를 마친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는 사전조사와 기관보고를 바탕으로 오는 8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일반 증인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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