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장관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보도 논란과 관련, "<조선일보>에서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맞지만 <조선일보> 칼럼은 잘못된 보도가 난무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고, <산케이> 지국장은 의혹을 보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교안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조선일보>의 칼럼과 <산케이 신문> 보도가 어떻게 다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황 장관은 이어 "<산케이 신문>은 오히려 맞지 않는 사실을 덧붙여 허위사실이 유포되도록 한 것이어서 명백한 차이가 있다"며 <산케이>만 기소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산케이>가 <조선일보>와의 형평성을 문제 삼고 있는 데 대해서도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법대로 수사하고 있다"며 "검찰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심각하게 고민한 결과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보고받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구공판 조치를 했다"고 일축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6193)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