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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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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하나 못만들어 유가족 단식중 국회는 "경축행사"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300여명의 아이들과 누군가에게는 아버지, 어머니, 또는 형제나 자매였을 가족들을 수장시킨 세월호 사고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하기 위한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에서 여야 이견으로 통과되지 않아 가족들이 3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제헌절 경축행사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오후 7시경 국회 본관 현관 문을 앞에두고 문 밖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농성이, 문 안쪽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제헌절 경축행사 예행연습이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본관 내부에서는 "제헌절 경축식"이라는 문구의 현수막과 함께 사회자의 사회로 "정의화 의장님이 감사패를 수여하겠습니다"라고 예행연습중이다.
한편,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긴급 회동을 했지만 합의는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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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1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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