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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123 경비정장 "선원인줄 11시 20분까지도 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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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11 11:31:47 조회: 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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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123 경비정장 "선원인줄 11시 20분까지도 몰랐다"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세월호 참사 당일 최초 출동해 선원들만 구조해온 목포해경 123정 김경일 정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국정조사 종합 질의'에서도 "끝까지 선원인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선원인줄 알았냐"고 묻자 김경일 정장은 "몰랐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감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선원중 한명이 배안에서 선원이라는걸 밝혔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냐"고 묻자 김경일 정장은 "배안에서 선원이라고 밝힌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정장은 "11시 20분경에 선원임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감사원은 "당시 청해진해운 소속 선원들중 일부가 선원임을 밝혔다"며 "매뉴얼에는 선원임을 가장 먼저 확인하도록 했는데 매뉴얼을 지켰다면 당연히 확인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은 "2항해사는 제복을 입고 있었고, 무전기를 들고 있었다"며 "구조를 할때는 먼저 선원의 위치부터 확인하고 그런것을 지켰다면 충분히 선원임을 알수 있었고, 몰랐다 해도 중대한 과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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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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