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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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희 "MBC 국정조사 회피위해 허위보도 메인뉴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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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8-03 11:34:52 조회: 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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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MBC 국정조사 회피위해 허위보도 메인뉴스에"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MBC가 세월호 국정조사 거부에 이어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야당 소속 위원들의 현장조사까지 거부한 것과 관련해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논평을 내고 "자사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적인 도구로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조특위 야당위원들은 8월1일 오후 2시 상암동 MBC 신사옥을 방문해 안광한 MBC 사장 등 MBC관계자를 대상으로 △단원고 학생전원 구조 오보 경위 △유가족 폄훼 보도 △거짓자료 제출 △증인출석거부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MBC는 “‘현장조사’라는 이름의 근거도 없고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에는 응할 수 없다”는 어불성설의 보도자료를 낸 뒤 MBC 현장조사를 나간 국조특위 야당위원들을 문전박대 했고, 의원들의 방문이 있기 전부터 청원경찰을 동원해 MBC 전체 출입문을 봉쇄하고, 의원들에 대한 채증까지 자행했다고 최 의원은 전했다.
이어 야당 위원들은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결재한 현장조사 승인서를 보이면서 현장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지만 MBC는 해당 문서에 대해 내부문서 일뿐이라며 출입을 막았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사법기관과 군기관조차도 국조특위의 현장조사에 협조했고, 국정조사 조사대상기관으로 선정되지 않은 기관도 현장조사를 받아들였는데 오직 MBC만 현장조사를 거부했다"며 ". MBC는 악의적 주장과 궤변으로 점철된 왜곡보도로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방문 거부를 정당화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MBC는 “국정조사 관련 법률에는 현장조사 같은 '검증'을 하려면 특위 의결을 거쳐 늦어도 사흘 전에 검증실시통보서를 보내도록 돼 있는데 이런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며 “MBC는 부적절한 요구에 대해 방문 자제를 요청했지만, 의원들이 일방적인 방문을 강행해 불가피하게 사옥 내 진입을 불허했고 의원들은 갑자기 연좌농성을 벌였다”고 보도했는데 최 의원은 " 이미 국조특위 여야간사는 여야가 따로따로 필요한 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그동안 실시된 현장조사는 이 합의에 의해 이뤄진 것이고 MBC현장조사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MBC가 보도에서 언급한 ‘검증’과 그동안의 현장조사는 전혀 성격이 다른 것으로 이에 대해 위원회 의결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왜곡보도"라며 " 심지어 국회 사무처 직원인 국조특위 행정실장조차 그동안의 현장조사와 MBC에 대한 현장조사가 동일하게 이뤄졌고, 적법한 절차를 따랐음을 현장에서 밝혔지만 MBC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메인뉴스에서도 왜곡된 주장을 반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 MBC는 협조는커녕 아예 국정조사를 무력화시키고 있고 심지어 공영방송의 메인뉴스를 자사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사적인 도구로 남용하기까지 했다"며 "스스로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기관이 된 것처럼 무소불위의 모습을 보이는 MBC가 독립성 훼손’ 운운하는 것은 지나가던 소가 하품할 일이다. ‘단원고 전원구조’ 오보로 보도참사를 선도한 MBC가 지금처럼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극단적 편파·왜곡방송은 물론 국회 국정조사마저 계속 거부한다면 MBC 몰락의 끝이 어디일지 가늠하기조차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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