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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이사회, 길환영 사장 해임안 가결…양대 노조 파업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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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05 20:09:36 조회: 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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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길환영 사장 해임안 가결…양대 노조 파업푼다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KBS 이사회가 5일 길환영 사장 해임안을 7대 4로 가결시켰다.이에 따라 양대 노조는 총파업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는 이날 “길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가결됨에 따라 KBS본부는 6일 오전5시부로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앞서 KBS이사회에 따르면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길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가결했다.
이날 이사회에 출석한 길사장은 자신의 해임건의안에 대한 의견을 진술했지만 결국 해임안이 통과됐다.
이로서 길 사장은 지난 2008년 정연주 사장에 이어 두 번째 해임된 사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해임안 통과로 수일 내 박근혜 대통령에게 길 사장 해임을 제청하고 이에 박 대통령이 이를 수락하면 차후 신임 사장을 공모하게 된다.
앞서 야당 측 이사들은 지난달 26일 ▲보도통제 의혹 확산에 따른 공사의 공공성과 공신력 훼손 ▲공사 사장으로서 직무 수행능력 상실 ▲부실한 재난보도와 공공서비스 축소에 대한 책임 ▲공사 경영실패와 재원위기 가속화에 대한 책임 등의 사유로 길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이사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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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2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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