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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110명 “수개표 하라…불교계도 동참할 것”성명서 발표 “관권선거 의혹 철저 규명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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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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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6  11:03:17
수정 2013.02.06  13: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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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협회 목회자 110명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18대 대선 수개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개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명 발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8대 대선 부정선거 진상 규명 목회자 모임은 5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앞에서 110명의 서명이 담긴 수개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go발뉴스'

18대 대선 부정선거 진상 규명 목회자 모임은 5일 기독교회관 앞에서 110명의 서명이 담긴 수개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로 박형규 외 10명,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남재영 외 2명, 대한예수교장로회 일하는예수회 안승영 외 21명,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전병생 외 13명, 예수살기 조현정 외 7명, 대한예수교장로회 농민목회자협의회 손주완 외 8명, 개인 자격으로 김용성 외 41명이 서명했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성명 발표는 김덕래 목사의 수개표 촉구 발언, 김후용 목사의 수개표 요구 발언, 성명서 낭독,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덕래 목사는 “언론들이 보도를 하지 않고 있지만,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며 수개표를 주장했다. 김후용 목사는 “왜 목사들이 나서야 했나”라고 반문하며, “(대선 투표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목회자 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관권선거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라”, “수작업에 의한 재검표를 실시하라”, “선관위의 개표 데이터 조작이 실제 있었는지 밝히라”,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 언론, 시민사회단체, 종교계는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더 이상 좌시 말고 철저한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불교계도 조만간 동참할 것”이라며 “종교계 전체가 의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7층 회의장에서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한영수 선거소송인단모임 대표가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참석자의 “민주당에도 참관인이 있었고, 국민들은 참관인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에, 한영수 대표는 “참관인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목회자모임의 정경진 목사와 김후용 목사는 “(수개표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아무도 모르고 있다. 여론이 등불처럼 올라와야 하는데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목회자 카페를 개설할 예정이다. 후속작업으로 세미나 개최, 전문가 초청, 공청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선무효소송의 기한이 지났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가 “(수개표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발언해, 수개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독교의 수개표 요구 움직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성명 발표는 김덕래 목사의 수개표 촉구 발언, 김후용 목사의 수개표 요구 발언, 성명서 낭독,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go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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