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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수개표’ 집회 차분한 분위기속 진행文 발언-국회 시연으로 관심 줄어…30일 美동포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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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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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27  12:22:49
수정 2013.01.29  11: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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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수개표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5시 40분부터 3시간 동안 대한문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수백 명이 모였던 지난 12일 집회에 비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수개표 촉구 촛불집회가 26일 오후 5시 40분에 열렸다. ©'go발뉴스'

이날 촛불집회는 예정 시각인 오후 5시보다 40분 늦은 5시 40분에 시작됐다. 5시 정각에 30여명의 사람들만이 광장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수백 명의 인파가 모였던 12일 집회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이 적어진 이유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개표 절차 공개 시연회와 문재인 전 대선후보의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는 입장 표명의 영향으로 보인다. 또 당선무효 소송의 기한이 21일로 끝난 점 등도 동력을 가라앉히는 데 작용했다.

이번 집회는 3시간에 걸쳐 오후 8시 40분까지 진행됐다. 수개표 촉구 운동에 앞장 섰던 인사들이 대한문 앞에 설치된 연단에 올라 발언을 하면, 참가자들이 호응을 보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서프라이즈 심상철 대표, 아고라 논객 ‘미션’, 선거소송인단모임 한영수 대표 등이 발언을 했다.

또한 주최측인 18대 대선 진상규명시민모임은 사회자의 발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신당 창당설 등 정치적인 움직임에 대해 부인했다. 중간에 폴리스라인을 두고 잠시 경찰과 마찰이 있었지만, 이날 집회는 지난 12일 집회에 비해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go발뉴스’ 취재진은 개표 집회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수개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잘 모르겠다”(20대 남성), “수개표는 반대한다”(20대 여성), “잘 모르겠다, 관심 없다”(20대 남성),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선거무효소송 등은 반대한다”(30대 여성), “수개표를 반대한다,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30대 여성), “관심없다”(30대 남성), “잘 모르겠다”(40대 여성), “반대한다, 대선 끝났다”(50대 남성), “모르겠다” (50대 여성)”, “관심은 있지만, 수개표를 주장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50대 여성) 등 부정적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 26일 집회는 수백 명이 모였던 지난 12일 집회에 비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go발뉴스'

반면 “찬성한다, 국민을 명백하게 이해시켜야 한다”(40대 남성), “수개표는 해야 된다, 하지만 선거무효소송 및 재선거 등은 반대한다”(40대 남성)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주최측은 오는 30일 수요일 낮 12시에 미국 교민들과의 화상통화를 통해 수개표를 촉구하는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소송인단모임은 26일부터 2월 6일까지 4차 서명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6일 대법원의 2차 소송인단 접수 기각에 따라, 선거소송인단모임측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데도 유권자인 국민의 원고자격을 박탈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의신청냈고, 우린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것이며 이에 추가모집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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