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 한 음식점 주인이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며 특별법 통과시 이틀동안 부대찌개를 공짜로 제공하겠다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SNS상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5일 경기 부천시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한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형 현수막의 사진과 함께 “더 이상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은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수사권, 기소권이 있는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면 그날, 그 다음날 부대찌개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구명조끼를 입은 여동생을 안고 있는 남자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기쁘게.. 공짜 부대찌개 얻어먹을 날을 손꼽으며 응원합니다”(심**), “박수 드립니다”(강**), “아름다운 실천에 감동합니다”(한**), “어디에요? 일단 오늘 돈내고 사먹고 특별법 제정되면 환불받는 걸로 하면 안 될까요?”(박**)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현재 정부여당은 7.30 재보선 승리 후 수사권 등이 포함된 특별법은 사법체계를 흔든다면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2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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