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메모도 공개 안하더니.. 국방부서 함구령?”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1차 수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날 육군 중앙수사단 수사관계자가 의식을 회복한 임 병장을 사대로 1차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임 병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뒤 구체적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이 질문에 대답을 거의 하지 않고 있어 사고자에 대한 조사가 상당히 길어질 것 같다는 관측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죽인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모두 다 안타깝다”(하늘***), “정신병자인척 하겠지! 또는 시켰겠지!”(초천재***), “살아 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지 희망도 없는 삶”(이**),
“심적으로 부담되는 조사는 진행하지 말자”(약지***), “국방부에서 함구령 내렸다”(kam*****), “메모내용 공개하고 잘못된 사항 있으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 발생 않도록 해야한다”(해*), “못 믿는다. 국방부에서 기억 안 난다고 말하라고 시켰겠지”(루*)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군은 강릉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임 병장을 이날 중 국군강릉병원으로 옮기기로 하고 병원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임 병장 후송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 중인 진모 병장과 신모 이병은 오늘 오전 10시 국군강릉병원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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