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 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 GOP에서 아군 초병에 의한 총기사고가 발생, 병사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저녁 동부전선의 모 사단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초병이 총기를 난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총기를 난사한 초병은 사고를 낸 직후 도주했고, 현재 부상당한 병사들은 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이 부대 소속 병장이 총기와 실탄을 소지하고 달아나 도주한 병사의 신원 확보를 위한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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