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靑, 朴캠프 출신 방심위원장에 내정 ‘방송장악’ 논란박범계 “관피아 안 부러운 캠피아”.. 네티즌 “국민 눈·귀 막으려 작정”
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5.17  16:04:01
수정 2014.05.17  17:11:1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청와대가 박효종 전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야권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란이 거세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신인 박 전 교수로 청와대가 방송·통신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청와대는 16일 방심위원 9명 가운데 대통령이 추천권을 행사하는 3명의 위원 중 위원장에 박 전 교수, 나머지 2명의 위원은 함귀용 변호사와 윤석민 서울대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에 “박 전 교수는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신망이 두터운 분으로, 위원장 업무도 공정하게 잘 수행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2012년 대선 때 정치발전위원으로 박근혜 캠프에 참여한 박 전 교수는 당선 이후에는 인수위 정무분과위 간사를 지냈고, 또 뉴라이트 시민단체로 분류되는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공동대표도 지냈다.

박 전 교수 외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는 또 한명의 위원 중 함귀용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 주로 공안 분야에서만 일해 왔던 ‘공안통’이다.

이 같은 소식에 야당은 청와대가 노골적인 방송통제 의지를 드러냈다며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 ⓒ'청와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한 달 내내 국민의 안타까움과 분노가 깊어지는 것은 청와대·정부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방통심의위원과 위원장을 극단적 이념편향을 지닌 인사로 내정한 것은 좌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참 일관성 있는 불통 인사”라며 “관피아(관료 마피아)가 부럽지 않은 캠피아(대선캠프 마피아)의 등장”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보도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공영방송을 관영방송으로 둔갑시켰다는 날선 비판이 있는 때”라며 “청와대가 박효종, 함귀용 두 내정자를 관철시킨다면 언론통제와 방송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장악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군요. 손석희, 인터넷 독립매체 언론들 잡겠네요”(홍**), “공안통이 득세를 하는구나. 국민의 눈과 귀를 아주 막으려 작정했네”(DAVID*****), “인물이 그리도 없을까”(종현***), “박근혜가 말하는 국가개조는 이런식의 대국가개조군요”(자녀**), “박근혜 식 국가 개조=국가개판”(소**), “언론이 권력의 개가 되면 나라가 망한다”(조작언***) 등의 비난 반응들을 보였다. 

[관련기사]

나혜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낮술 허용’ 보도에 尹대통령실 “사실무근”…이재오 “술 멀리해야”
2
사퇴한 박지원 SNS 재개...“北 백신, 윤대통령 잘하셨다”
3
‘경기맘’ 표방 김은혜, 아들 美명문 사립학교 입학시켜
4
단국대, ‘조국 딸’만 연구부정 판정…서민 등 17건 면죄부 논란
5
한동훈, ‘딸 습작’이라더니…하버드 공모전 주제와 일치
6
尹 ‘선거개입’ 논란…노태악 “오해 살 모습 자제해야”
7
한동훈 딸 ‘논문 표절’ 의혹 조카들에까지 번져
8
김동연 측 “김은혜 후보, ‘가짜 경기맘’ 의혹 침묵 일관”
9
“취임후 첫 北 도발, 윤대통령 무슨 보고 받고, 어떤 조치했나”
10
팔뚝질하며 ‘행진곡’ 불렀지만..“5.18 망언 김진태 공천해놓고”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