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충격상쇄 아이템으로 전양자는 약하다”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 씨가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전 씨의 계좌를 추적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2일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 수사와 관련해 전 씨가 유 전 회장의 횡령·배임 과정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적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전 씨는 유 전 회장이 창시한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금수원은 유 전 회장의 자택이자, 구원파의 본거지다.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내부에는 대형 예배탕, 편의시설, 음식점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대표 이사로 취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 씨는 세모그룹의 계열사인 노른자 쇼핑의 대표이사와 음반업체인 국제영상의 대표직도 겸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피하는 사람은 아니고, 도망가지도 않는다. 다만 시기적으로 너무했다. 나는 잘못한 게 없다. 검찰 소환에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국민들의 시선을 구원파에 집중 시키려는 것 같다(@hulb***)" "충격상쇄 아이템으로 전양자는 약하다(@kangnamj****) "꾀 안보인다했어(@ejoo****)"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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