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트위터 생중계.. 가동시험 참가 다이버 ‘긍정평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도울 다이빙벨 가동시험이 29일 오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며 오후 5시께 첫 실전 투입을 앞두고 있다. 다이빙벨과 함께 사고해역으로 떠난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대표는 이날 오전 6시 바지선에 이른바 ‘물 속 엘리베이터’ 다이빙벨을 싣고 팽목항을 떠나 사고해역으로 향했다. 공동취재팀과 실종자 가족 2명도 함께 배에 올랐다.
이 대표는 실전 투입에 앞서 오후 12시께 사고해역에서 12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다이빙벨 테스트를 실시했고, 잠수사 3명이 바닷속 2m 아래로 들어가 통신 상태 등의 점검을 마쳤다.
다이빙벨 적응을 마친 다이버들은 “조류 영향 없고, 마스크 착용 없이 편하게 호흡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종인 대표 팀은 해군, 해경, 언딘의 기존 작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선미를 작업하기로 결정했다. 2시 30분 언딘 바지선은 중앙에서 선수 쪽으로 상당이 이동된 상태다.
이 대표는 “선수 쪽 작업 종료를 기다려 언딘에 알파바지선을 선미 쪽으로 묶을 것”이라며 “굵은 로프를 4층 입구와 수직으로 연결, 그 줄을 통해 다이빙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팀의 다이빙벨은 오후 5시께 실전 투입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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