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주기’식 지원에 문화 사대주의 비판도 잇따라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 결정에 영화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의 촬영 소식에 다양한 패러디 합성 사진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패러디 사진은 실시간으로 리트위트 되며 SNS에서 화제다.
그러나 일각에선 국내와 할리우드 영화 지원에 따른 온도차를 우려하는가 하면, 문화 사대주의라는 극단적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어벤져스2 제작사의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의왕시에서 교통 전면 통제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시간당 5천여대의 차량이 오가는 마포대교를 주말인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면 통제하는 한편 4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매일 12시간씩 월드컵북로 구간을 막으며 파격 지원에 나선다. 한국영화와는 사뭇 다른 지원에 네티즌들은 날선 비난을 던지고 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