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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CBS도 중징계?.. “잘 주무셨냐.. 관계구축형 인터뷰”최민희 “지방선거 겨냥 언론 길들이기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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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원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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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6  09:54:59
수정 2014.01.06  1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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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JTBC 손석희 앵커의 <뉴스9>에 이어 CBS <김현정의 뉴스쇼>도 징계할 것으로 보인다.

<PD저널>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김현정의 뉴스쇼>가 지난해 11월25일 방송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와의 인터뷰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반했다며 ‘법정 제재’ 의견을 냈다.

방송소위는 당시 회의에 CBS 양병삼 제작부장을 불러 “(연평도 포격 같은) 그런 발언은 북한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것과 같다는 견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뉴스를 만든 이가 박 신부와 같은 생각인지 알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신부한테 첫 인삿말로) ‘잘 주무셨어요’ ‘마음 고생 많이 하신 거 아닙니까’ 등의 질문을 했는데 ‘관계 구축형’ 인터뷰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명의 심의위원 가운데 야당 추천 위원 2명이 ‘정치 심의’ 보이콧을 선언하며 불참해 여당 추천 위원들 3명만이 심의를 진행했다.

   
▲ ⓒ CBS

방통심의위가 JTBC에 이어 CBS <김현정의 뉴스쇼>까지 징계하려하자 최승호 ‘뉴스타파’ 피디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MBC_PDChoi) “방송통신심의위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위하는 전위로 확고하게 나섰네요. 손석희 뉴스 징계에 이어 ‘김현정의 뉴스쇼’도 중징계를 추진한답니다. 방통심의위를 놔두고 민주주의는 불가능합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motheryyy) “도대체 누구에 대한 충성경쟁인가”라며 반문하며 “방심위원 교체시기가 다가오는구나. 지방선거 겨냥 언론 길들이기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도(@jhohmylaw) “‘손석희 뉴스9’에 이어 ‘김현정의 뉴스쇼’도 중징계? 편파심의 일삼는 방통위 필요없다. 국민이 해산시켜야 한다”고 일갈했다.

일반 네티즌들도 “진짜 중징계를 받아야 할 곳은 방송통신 심위인 것 같다! 공정한 방송들이 현 정부의 잘못을 비판 보도하면 중징계를 내린다는 것은 언론통제 아닌가?”(@byh****), “사상 검증이란 단어를 21세기인 지금 다시 접하게 될 줄이야. 이게 유신의 회귀가 아니고 뭔가”(@jir****), “보도지침사건이 생각나는구만 이제는 이런식으로 언론을 통제하는구만 전두환보다 무섭다”(‏@ddo****)라며 비판했다.

또 네티즌들은 “정부가 CBS를 타겟팅 하는군요. <김현정의 뉴스쇼>는 모시기도 어려운 분들에게 어디서도 나오기 힘든 ‘날카로운 질문’을 해 감탄을 하게 만들었던 방송. 적어도 이런 방송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pas****), “손석희 9시뉴스, 뉴스타파 ,CBS 김현정의 뉴스쇼, GO발뉴스 등. 권력의 채찍에 허리 숙이는 않는 그대들, 당신들이 '언론'입니다. 고맙습니다”(@__h****)라며 정부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는 언론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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