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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폭풍, 국정원 촛불 ‘횃불’로 타오르다서울광장 2만여 촛불.. “촛불 아닌 횃불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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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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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9  20:48:38
수정 2013.10.21  16: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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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불법 대선개입을 규탄하기 위해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6월 ‘국정원 규탄 시국회의’를 구성, 시민들과 함께 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가 19일 16차를 맞았다.

이날 집회는 국정원에 이어 국군 사이버사령부까지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데다 채동욱 검찰총장에 이어 윤석열 특별수사팀장까지 전격 경질되는 사태에 이르자 분노한 2만여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모여 다시 촛불을 들었다.

   
▲ ⓒ ‘go발뉴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는 민주당이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는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결의대회가 끝난 후 7시부터 일부 의원들은 범국민촛불집회에 합류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국민결의대회를 마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쌀쌀한 날씨에도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국민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계시는 한, 국정원은 반드시 개혁되고 말 것입니다!”라며 시민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명숙 의원도 “쌀쌀한 가을밤에 서울광장에 가득히 모인 당원과 시민들의 열기가 후끈합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진실이 우리 가까이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함성이 크면 클수록 신나서 더 빨리 달려옵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인영 의원은 “다시 또 서울광장입니다.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의 선거개입, 국정원선거개입 검찰수사책임자의 교체 등에 분노하는 시민들은 오늘도 변함없이 시청 앞으로 모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 (@air******)트위터

트위터 등 SNS에서 네티즌들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촛불집회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촛불집회에 참석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트위터에 “잠시 후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만나요. 불법과 불의, 거짓과 범죄, 그러려니 하고 방치하고 방관하면 ‘공범’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제대로 된 세상에서 살 수 있게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적었다. 이어 “시청앞 서울광장이 가득 찼습니다. 못 오시는 분은 마음으로 함께 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 ⓒ (@sinbi******)트위터

이날 집회에서는 채동욱 총장에 이어 윤석열 팀장까지 경질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네티즌 ‘RO*****’는 “채동욱 검찰총장도 잘렸고, 윤석열 국정원댓글조사팀장도 잘렸다. 이제는 피아구분이 명확하다. 더 이상 누가 잘려야 할 건가? 국민으로서의 당신 자격이 잘리면 정신 차릴텐가? 이제 그만 촛불이 아닌 횃불을 들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네티즌 ‘seo****’는 진실을 밝히려는 검찰 수사팀장 경질하게 한 남재준을 파면하고 국정원을 전면개혁하라”고 촉구했다.

아이디 ‘soon*****’는 “윤석열 팀장을 제자리에!, 많은 시민들 동참! 국정원 해체!”를 외쳤고, 네티즌 ‘answ*****’는 “오늘도 서울광장엔 많은 국민들이 모이셨답니다. ‘모든 국가기관이 동원된 총체적인 부정선거! 박근혜는 하야하라!!!’를 외치고 있답니다”라며 서울광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지난 15차 촛불집회 때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촛불집회가 진행된 서울광장 건너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국민대회’를 다시 열었다.

   
▲ ⓒ (@bad******)트위터

시민들은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티즌 ‘****uho’는 “오늘도 여전히 범국민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서울광장 건너편 국가인권위 앞에서는 군복 입은 무리들 천여명이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국민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횃불까지 들었군요”라고 적었고, 아이디 ‘23***’는 “보수단체들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스피커 이빠이 키워놓고 소음으로 집회방해중. 그러나 시민들은 꿋꿋이 광장에서 촛불을”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아, 가고 싶기도 했었는데 결국 가지 못했군요.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꿀꿀하고 우울한 시대입니다. 못난 부모를 둔 자식들이 고생하는 듯한 국민들이에요. 미래가 두렵습니다”라며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주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제17차 촛불집회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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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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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 2013-10-23 13:56:01

    서울에서 많이 먼 곳에 삽니다. 마음으로 함께합니다.신고 | 삭제

    • hukkkk4245 2013-10-20 16:20:14

      악질집단 국민에게는 암존재같은 개누리당과 경노당청와대 늙그니와 함께 국민을 우롱하는 개같은집단 국정원과함께 해체하고 법의심판을 받아야한다
      대한민국을 드라마천국을 만드는 국민의귀를 막고 입막고,,하는 개같은 개판한국,,신고 | 삭제

      • 영숙 2013-10-20 07:20:37

        박근혜 하야하고
        국정원 해체하라신고 | 삭제

        • 유정 2013-10-19 23:24:23

          추운 날씨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촛불 집회엔 저도 꼭 함께 하겠습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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