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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26년‧남영동’ 높은 관심, 실제 투표율은?이동진 “‘화씨911’ 선례보면, 섣부른 기대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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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인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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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8  16:26:05
수정 2012.12.09  1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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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남영동 1985> 포스터 ⓒ 영화 <남영동 1985> 공식 사이트

영화 ‘26년’ 누적관객수가 6일 기준 12만 9000명을 넘어섰다. 그 중 20대 예매율은 CGV의 경우 46.4%, 롯데시네마에서는 3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영화 ‘남영동 1985’는 누적관객수 총 32만 2000명에 달했고, 20대 예매율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대한 20대들의 이같은 반응이 실제 제18대 대선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각 영화 배급사 간의 근소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2012년 연말 현재까지 극장을 찾는 젊은 20대들의 선택은 영화 ‘26년’이다.

영화 ‘26년’에 대한 트위터 등 SNS의 반응을 살펴보면 “26년 시사회를 같이 본 20대 동생이 ‘언니 진짜 저런 일이 있었어?’ 얘기를 듣고, 이래서 이 영화가 필요하구나 실감”(ON***), “26년 보러왔다. 거의 20대 관객이 많군...”(mee*****), “20대 젊은이들은 26년 영화 꼭 보시고 투표하세요.” (486****)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영화 ‘26년’과 비교해 ‘남영동 1985’는 상영 스크린수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가 6일 기준 약 32만 2000명이라는 수치를 보였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는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매우 유의미한 결과라면서 영화의 완성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남영동 1985’를 평가했다.

   
▲ 영화 <26년> 포스터 ⓒ 영화 <26년> 공식 사이트

영화 ‘남영동 1985’에 대한 SNS의 반응은 “남영동 1985 시작을 기다리는 중, 옆에서 20대 두 분이 ‘이게 다 진짜 있었던 일이더라’, ‘진짜? 설마?’, 무대로 뛰어나가 소리칠 뻔 했어요.” (kdo****), “영화 남영동 1985를 보았다 … 이외로 극장 안이 20대 연인이었다. 상영이 끝났는데도 끝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영상이 꺼질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었다.” (0Ea******) 등 놀라움을 표현한 의견들이 많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는 두 영화의 20대 예매율이 높은 것은 “30~40대 층에 비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체감이 낮았던 20대들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대선과의 연관성과 관련해선 이동진씨는 “너무 섣부른 기대는 삼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영화 ‘화씨911’은 영화로써 꽤 완성도가 높은 영화이고, 마이클 무어 감독은 부시대통령에게 영향을 주고자 만들었다고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미국 대통령 재선에서 이 영화는 정치적으로 크게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예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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