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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조파괴행위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에서도낙하산 관료, 인사 ‘전횡’으로 노조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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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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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23  16:47:50
수정 2013.07.23  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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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 이하 언론노조)은 23일 KT 서초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탄압을 일삼는 KT 이석채 회장과 스카이라이프 문재철 사장은 즉각 퇴진 하라”며 KT그룹의 반노조 행위를 규탄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KT그룹 내 노동환경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면서 “민주노조를 파괴하려는 KT의 반노조 문화에 맞서 총력 투쟁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KT는 악질적 노동 탄압으로 최근 몇 년간 수십 명의 전 현직 사원들을 자살로 내몰아 ‘죽음의 기업’이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KT의 반노조 문화가 이제 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한 자회사에까지 퍼져 그룹 전체의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이 23일 KT 서초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탄압을 일삼는 KT 이석채 회장과 스카이라이프 문재철 사장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go발뉴스'

특히 이날 언론노조는 “KT의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 문재철 사장이 취임 이후, 지난 10년간 평탄했던 스카이라이프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태언 언론노조 스카이라이프지부 위원장은 ‘go발뉴스’와 인터뷰에서 “KT에서 파견한 노무관리자가 노조위원장 선거에 적극 개입해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문재철 사장은 바른 소리를 하는 직원을 지방으로 보복성 발령을 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T는 최근에는 2012년 임금 교섭을 10개월 이상 지연시키고 교섭권을 아예 경총에 위임해 의도적으로 노사 관계 파국을 조장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사측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마저 거부한 상태다.

언론노조는 이석채 회장과 문재철 사장 등 지난 MB정권 낙하산 인사들의 노조탄압과 인사 전횡 등을 방치할 경우 KT 그룹 내 마지막 남은 민주노조인 스카이라이프와 KT의 또 다른 자회사인 BC카드지부에 대한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태언 위원장은 “더 이상 이런 사측의 전횡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언론노조, BC카드지부 등과 함께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연대투쟁을 해 나가겠다”고 ‘go발뉴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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