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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회의 “朴, 남재준 해임하고 국정원 전면 개혁”13일 3차 범국민촛불대회…“민주주의 지키는데 나서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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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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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1  14:02:01
수정 2013.07.11  14: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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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민사회 시국회의가 국정조사의 즉각적인 실시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이들은 3차 범국민촛불대회를 오는 13일 서울광장에서 열어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을 차단하는 철저한 계획과 국정원에 대한 모든 의혹을 밝힐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20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국회의’는 2차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언급에 그친 채 이른바 ‘국정원 셀프(self) 개혁’이라는 대통령의 언급은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많은 국민의 인식과 동떨어져 있다”며 “역대 어떤 권력기관도 스스로 환골탈태한 적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시국회의는 이어 “지금 국정원을 책임지고 있는 남재준 원장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무단으로 공개함으로써 지난 정부의 국정원에 이어 정치개입 행위를 반복했다”며 “청와대가 국정원을 개혁할 대상이라고 본다면 먼저 남재준 원장을 물러나게 하고 직접 국정원 전면 개혁안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난 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go발뉴스'

시국회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 위원 교체를 빌미삼아 새누리당이 국정조사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문제는 국정조사의 본령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사안이다. 국민은 국정원의 불법행위에 관한 진상조사가 밝혀지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국정원이 국민을 상대로 심리정보전을 수행하고 선거 공작을 한 범죄가 여실히 드러난 상황인데도 범죄집단에서 스스로 개혁하라는 말은 자가당착이고 국민을 우롱하는 작태”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국민 앞에 제대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며 “이럴 때 국민이 남재준 국정원장을 처벌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나서달라”고 촛불문화제 참여를 호소했다.

지난 6일 ‘국정원 촛불문화제’ 이후 최대 인파(1만여 명)가 모인 서울시청광장 촛불문화제를 주최한 시국회의는 오는 13일 토요일(오후 7시), 제3차 범국민촛불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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