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家 ‘호화생활’ 도마…네티즌 “전 재산 29만원 맞아?”
전두환씨의 며느리인 탤런트 출신 박상아씨(40)가 한 호텔의 호화 수영장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구설수에 올랐다.
17일 <디스패치>는 지난 주말 인터넷에 전두환씨의 차남 전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에 대한 목격담과 비난이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상위 0.1% 사교클럽’으로 지칭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수영장에서 지난 16일 박상아가 자녀들과 함께 유유자적 더위를 식히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것이다.
반얀트리의 개인 회원권 가격은 억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씨를 반얀트리에서 봤다는 목격담은 이번 한 번이 아니다. 지난 2011년 5월에도 박상아가 반얀트리에서 잡지를 읽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글이 해당 커뮤니티에 게재돼 있다.
지난 4월 박상아씨는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 시킨 혐의로 검찰에 약식기소된 바 있어 논란을 빚었다. 또, 최근 <뉴스타파>에서 전씨의 장남 재국씨가 유령회사를 세운 사실이 보도되며 박씨와 재용씨의 결혼 시기에 의문이 실리면서 재용씨도 비자금 은닉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씨의 시아버지 전두환씨의 최근 ‘헐값 골프’ 논란과 더불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는 전씨 일가의 호화 생활에 네티즌들은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 네티즌(삭신**)은 “돌아가는 나라꼴하고는.. 29만원이 전 재산인 사람 맞아?”라며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말되***)은 “아름다운 얼굴에 추한 인격. 29만운 대머리 며느리 되어서 누릴 거 다 누려라. 국민 쳐 죽이며 얻은 부귀영화의 끝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지켜보겠다”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재산 몰수하고 국외추방시켜라. 안하무인 일가를 국민이 언제까지 먹여 살리며 굴욕감을 느껴야 하나?! 추징금 몰수하고 국외추방해라!”(지니***), “두환이가 만든 법으로 추징하려니 되나? 두환이 덕 본 친인척 재산도 다 몰수하는 게 맞다”(Au****),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했던가? 자손대대로 국민들에게 욕 얻어 처먹는 것도 이름 남기는 것인가? 대단한 집안이다~이 나라에서 얼굴 들고 꿋꿋이 살고 있으니”(화살**) 등의 비난 의견이 잇따라 게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