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실명 확인…다음주 2번째 발표 재벌 일가”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보유한 한국인 명단과 관련 23일 전두환씨 비자금 여부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박중석 기자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5.18에 관련한 분의 이름이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할 것”이라며 “<뉴스타파>가 찾고는 있다, 찾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기자는 “아직까지는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방침과 관련 박 기자는 “공식적으로 자료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출입 기자들에게 전했다더라”며 “페이퍼 컴퍼니를 만드는 것 자체는 불법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송금의 불법이나 탈세가 나왔을 때는 원칙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는 원론적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최승호 PD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45명 한국인 중에 실명 확인 작업까지 끝난 사람은 20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27일)에 두 번째 발표를 한다”며 “재벌들과 관련돼 있는 재벌 일가”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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