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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정진웅 몸싸움’으로 물타기?…신장식 “참 영리한 사람”김어준 “조국 때 검찰 주장만 받아쓴 언론들이 한동훈은 전문까지 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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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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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1  13:15:36
수정 2020.08.01  13: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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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장이 압수수색을 나온 정진웅 부장검사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물타기 되는 모양새다. 관련해 신장식 변호사는 검찰의 언론플레이를 언급하며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 “참 영리한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신 변호사는 31일 밤에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한동훈은) 자기가 구속되면 정의가 짓밟히고, 구속되지 않으면 정의가 승리하는 것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함께 출연한 신유진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검찰과 언론의 행태를 지적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가정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참담하다”고 했다. 그러자 김어준 씨는 “조국 전 장관에게 드디어 서사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조국 전 장관은) 그 전에는 성공일변도로만 달려왔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재수 없을 수 있다”며 “그런데 지금은 엄청난 굴곡이 생긴 것 아니냐. 본인이 의지만 가진다면 전혀 다른 인생의 활로가 생길 수도 있다”며 이 같이 짚었다.

이에 신장식 변호사가 “그런 스토리를 정치인이 가지고 있는 것은 굉장히 드물고 억지로 만들 수 없다. (그런데) 그걸 억지로 만들어가려고 하는 사람이 한 명 있다”며 한동훈 검사장을 지목한 것이다.

   
▲ <이미지 출처=김어준의 '다시뵈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그런가하면 양지열 변호사는 ‘한동훈-정진웅 몸싸움’ 관련해 “(유심칩) 그거 하나를 내주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을까(싶다)”며 “오히려 자기가 적극적으로 휴대폰 다 열어서 ‘이동재랑 한 얘기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히면 간단한 일을 왜 일부러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드는 건지 진짜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김어준 씨도 지난해 조국 전 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를 떠올리며 말을 보탰다.

그는 “조국 전 장관 때 정경심 교수가 쓰러졌다. 그런데 검찰에서 안 쓰러졌다고 언론플레이를 했었다. 그때 누가 이렇게 양쪽 주장을 나열해서 전문으로 실어줬나. 그때는 조국 전 장관이 뭐라고 하면 다 거짓말이라고 하고, 기자들도 전부다 검찰 측 주장을 보도했다. 그런데 (지금은) 양쪽 주장을 다 실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신유진 변호사가 “오히려 한동훈 측 (주장을 담은) 기사가 더 우세하다”고 지적하자, 김어준 씨는 “언론이 정상이 아니”라며 “그동안 소위 법조기자들하고 맺어놓은 관계들도 아마 지금 활용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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