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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보수 부정적 묘사” KBS 드라마 고발 검토…삐라·일베는?SNS “삐라는 표현의 자유라더니”…노 대통령 비하·육두문자 연극 ‘환생경제’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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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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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7  14:22:16
수정 2020.06.27  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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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 포스터 <이미지 출처=KBS 홈페이지>

미래통합당이 KBS 2TV 새 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가 보수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법정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통합당 관계자는 “보수정당 정치인은 부정적으로 진보당 정치인은 정의로운 캐릭터로 묘사했다”며 “당 미디어국에서 KBS에 대한 고발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1일 첫 방송되는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외친 청년들과 ‘정치 만렙’ 의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랑 코믹 정치 오피스 드라마”라고 제작진은 소개하고 있다. 

앞서 미래통합당 미디어국은 지난 25일 논평에서 “드라마 출사표에서 뒤가 구린 캐릭터는 보수정당 쪽에, 정의로운 캐릭터는 진보정당 쪽에 배치해 ‘진보는 선, 보수는 악’이라는 허황된 구도를 설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정당을 겨냥한 것인지 초등학생도 알 법한 유치한 작명으로 여당 홍보, 야당 능멸의 속내를 부끄러움도 없이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통합당은 “아이러니한 것은 ‘출사표’에 등장하는 애국보수당의 소속 인물 소개 내용이 다름 아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라며 “이 정권의 아킬레스건이나 다름없는 ‘문제의 인물들’의 그 한심하고도 추한 행태들을 ‘애국보수당’ 소속 정치인들의 것들로 둔갑시켰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국민의 절반은 보수 성향”이라며 “더구나 국민 대다수는 이런 유치한 편 가르기를 공영방송에서 보길 원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출사표’ 제작진은 “드라마에서 당적을 가지고 나오는 인물들은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대부분 선한 인물로 설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치적 성향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무소속 등장인물 구세라(나나 분)를 전면에 내세워 진보-보수 양측의 비리들을 파헤치고 풍자하는 코미디를 추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의도적으로 ‘진보는 선이고, 보수는 악’이라는 편향된 프레임 내에서 인물구성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구세라는 본인의 생각에 잘못됐다고 판단되는 것들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인물이며 극 전개 상 어느 한 쪽의 편으로도 치우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제작진은 “올바른 비판은 겸허히 수용할 것이지만 잘못된 근거에서 비롯된 비난과 편견은 바로잡을 것”이라며 “권력, 당적과 상관없이 ‘옳은 것은 옳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라고 말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논란에 네티즌들은 대북전단 살포 문제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폐쇄 청원 논란 등을 떠올리며 “삐라는 표현의 자유라고 외치더니”, “일베도 표현의 자유라고 하면서”, “환생경제 연극 때는 그렇게 웃어놓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지성호 의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참석자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북전단 및 북한인권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는 취재진 폭행 사태로까지 확산됐지만 통합당은 금지법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반대하고 있다. 

탈북민 출신 지성호 의원과 신원식‧조태용 의원은 5일 기자회견에서 “대북전단금지법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역대급 대북 굴종 행위”라고 했다.

황규한 통합당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 21조 1항,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며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법을 추진하겠다는 선언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진 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여당은 우리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추진하는 것도 모자라 북한에게 전단살포를 중단해달라고 애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일베를 폐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을 때도 나경원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은 폐쇄는 표현의 자유를 후퇴시키는 조치라며 반대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차별·비하 사이트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하자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장악에 이어 인터넷 공간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여권이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봉쇄됐다고 그토록 비난하는 보수정권 시절에도 보수와 친하지 않거나 정반대 성향을 가진 특정 사이트를 폐쇄하려는 시도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는 표현의 자유를 후퇴시키고, 정권이 바뀌면 적폐로 청산될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4년 한나라당 의원들이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며 공연했던 연극 ‘환생경제’도 네티즌들에게 소환됐다. 

의원연찬회에서 나경원, 주호영, 심재철, 이혜훈 등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가리’, ‘박근애’, ‘저승사자’ 등의 배역을 맡아 직접 연기했다. 의원들은 “육실할 놈”, “개잡놈”, “죽일 놈”, “거시기 달고 다닐 자격도 없는 놈”, “사내로 태어났으면 불X값을 해야지” 등의 욕설을 해 여론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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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장의봉 2020-06-29 12:55:11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던 임씨의 컬럼에 대핸 표현의 자유라며?신고 | 삭제

    • 박혜연 2020-06-29 10:47:59

      미친년 나베에게는 약도 없더라~!!!!신고 | 삭제

      • 박혜연 2020-06-29 10:46:17

        경원아~!!!! 닥칙로 발달장애예술인들 후원하는거 당장 그만둬라~!!!!!신고 | 삭제

        • 2020-06-27 22:29:58

          한국의 급성장 갱재 학자란 새리들이 뭘 알겟냐
          조선시대 부터 있던 곽거급제 제도 이니라 ㅋ신고 | 삭제

          • 올소 2020-06-27 22:20:09

            저 여자가 모시고 섬기는 섬나라 쪽바리들 말입니다
            긴급지원금 야쿠자 한테 시키면 일사천리 일텐데 ㅋ
            괸시리 주기싫어 핑계되는 듯 합니다
            그 유명한 야쿠자 한테 시키면 벌써 다 지급 끝낫겟다요 ㅎㅎ신고 | 삭제

            • ★ 서울마포 알깍쟁이 2020-06-27 15:38:01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 “自由韓國黨(미래통합당 前身)이 망해야 한반도가 산다”
              insight.co.kr/news/152811

              ‘니기미 18놈’ 왈, "사고나라, 사고나라 !!"... 요놈아 ~, 교통事故로 즉사해라 !!
              news.zum.com/articles/61040039

              “自由韓國黨은 독재 혈통 물려받은 깡패집단... 쓰레기黨”
              naver.me/56edpfwc

              몽둥이 든 '깡패집단'
              news.zum.com/articles/52138743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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