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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아빠’ 유경근 “경향 세월호 단독엔 ‘왜?’가 빠졌다…유감”“세월호 공기주입 ‘쌩쇼’ 목적·이유·배경 파고드는 게 진상규명이고 언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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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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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7  15:17:34
수정 2020.01.07  1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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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예은아빠’ 유경근 씨는 “해경, 세월호 공기주입 첫 회의부터 ‘쇼’였다”는 <경향신문> 단독 보도에 대해 ‘왜’가 빠져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유 씨는 7일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고는 “세월호에 공기 주입을 한 것이 ‘쌩쇼’였음은 2014년 4월 19일 밤 9시 경에 드러난 사실”이라며 “그날 밤 팽목항 상황실에서 구조수색상황 브리핑 때 김수현 서해청장이 자백했었다”고 상기시켰다.

   
▲ <이미지 출처=경향신문 온라인판 캡처>

그는 당시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한 이유에 대해 “김수현 서해청장이 ‘우리는 처음부터 에어포켓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고, 그래서 ‘여기 있는 놈들 죄다 거짓말만 하는 놈들이니 대통령에게 직접 얘기 해야겠다’며 (팽목항에서) 체육관으로 가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청와대로 가자고 뛰쳐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씨는 “결국 진도대교에서 가로막혔던 ‘최초 청와대 향한 행진’이라 불리는 그날 일에 대해 당시 행진현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수도 없이 얘기했었다”고 다음과 같이 되짚었다.

“그 날 청와대 행진시도는 ‘박근혜 타도’가 아니었다. 지난 나흘 동안 구조수색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에어포켓 가능성을 흘리며 우리를 기만했던 해경, 해수부를 더 이상 믿을 수 없으니 대통령이 직접 지휘해달라고 요구하러 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행진하려는 것도 아니었다. 우리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못 타게 막아서 ‘걸어서라도 가자’고 나선 것이었다.”

☞ 관련기사 : [단독] ‘분노한’ 가족들 청와대행 가로막은 정부

그는 “그러나 어느 언론도 우리가 왜 청와대로 가려고 했는지는 얘기하지 않았다”며 “그러더니 오늘 경향신문이 ‘단독’으로 보도를 했다. 던져 준 자료로 기사를 쓴 듯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2014년부터 에어포켓과 공기주입의 기만성을 보도한 기사가 여러 건이다. 물론 같은 내용이더라도 정부 내부문건을 통해 확인한 것이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미 정부 스스로 자백했었다”고 거듭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공기주입 회의가 처음부터 ‘쇼’였다는 게 뭐 어쨌다는 건가. ‘쇼’를 했으니 처벌하라는 건가? 내가 궁금한 건 ‘왜?’ 처음부터 다 ‘쌩쇼’뿐이었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씨는 “할 일 없어서 쇼했겠나. 무슨 목적이 있고 이유가 있고 배경이 있으니까 ‘쌩쇼’를 한 것 아니겠냐”며 “이걸 밝히는 게 진상규명 이고, 사실확인을 통해 그 목적과 이유와 배경까지 파고 드는 게 진상규명이고 언론의 역할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실확인’은 진상규명의 시작일 뿐”이라며 “‘왜?’를 찾아내는 것이 진짜 진상규명이다. 김기춘과 국정원을 반드시 수사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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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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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촌놈 2020-01-08 19:20:12

    정말안타까운일입니다.해경에서빨리조치했으면 많은학생들이 살아있을것입니다.그당시오보뉴스부터 여러정항이 이상했지요.세월호유가족들 얼마나힘들었을까요. 이번에 전해경요워과 괄렬된사람 70명제수사한다는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진실은규명되어야합니다.우리에수많은학생들이 죽은사건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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