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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딸과 수사기관이 생기부 발급…딸이 주광덕에 줬겠나”전우용 “기자들, 검증 명목으로 그 딸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나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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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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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12:13:17
수정 2019.09.04  1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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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고교시절 생활기록부 유출 파문과 관련 4일 “본인이 주광덕 의원에게 줬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예결위에서 조승래 의원이 교육부 차관에게 관련된 질의를 한다”면서 국회 회의록을 게재하며 이같이 반문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국회 기자회견, 3일 한국당의 ‘조국 맞불 간담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등에서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주 의원은 공익제보를 받은 것이라며 조 후보자 딸의 영어 성적 등을 상세히 밝혔다.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국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간담회에서 주광덕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에게 생활기록부 유출과 관련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접속·출력·다운로드 기록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박 차관은 “로그인 자료는 추출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답이 왔고, (자료를) 발부한 것은 (조 후보자 딸) 본인과 수사기관 등 2건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교육부 차관은 본인(조 후보자 딸)과 수사기관 이렇게 두 곳이 최근에 발급받아 갔다고 답을 한다”며 “본인이 주광덕 의원에게 줬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아닐 것”이라며 “그럼 누가?”라고 수사기관을 겨냥했다. 

   
▲ <이미지 출처=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역사학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는 SNS에서 “주광덕 의원이 생기부를 불법으로 빼돌려 ‘교육 외 목적’으로 공개했다”며 “식민지 경찰도 이 정도로 무도하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 

전 교수는 조선총독부가 사상 통제를 목적으로 내신을 악용했던 역사를 짚으며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의 인권은 얼마든지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저런 의식이, ‘왜구 의식’이자 ‘토착왜구 의식’”이라고 했다. 

또 전 교수는 “대한민국 기자 여러분, 당신들이 조국 후보를 검증한다는 명목으로 그 딸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언론이 생기부 내용을 그대로 공개하는 것을 지적했다. 

전 교수는 “대한민국 언론 역사상 이 정도로 악랄하게 장관후보 딸의 신상 정보를 턴 적이 있는지도, 스스로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들 문제로 당신들 자식을 건드릴 때 어떤 기분이 들지도, 생각해 보기 바란다. 생각할 능력을 가진 ‘인간’이라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광덕 의원의 ‘생기부 유출’ 파문과 관련 이날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생기부불법유출’이 올랐다. 

네티즌들은 조국 후보자 청문회 정국과 관련 언론과 검찰, 정치권을 비판하는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하고 있다. 

‘생기부 유출 ’키워드 이외에도 ‘나경원소환조사’, ‘보고있다정치검찰’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 <이미지 출처=포털사이트 다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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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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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엄마 2019-09-05 13:46:37

    생기부 불법 유출은 절대 안됩니다. 인권 유린이므로 유출자와 배포자 처벌받아야 마땅합니다.신고 | 삭제

    • 작은 소리 2019-09-05 01:11:06

      뒤가 구리고 똥묻은 놈들이 잘도 짖어댄다. 생기부까지 불법으로 입수 공개하는 참담한 나라꼴이 절망적이다. 철저히 조사해 극형에 처해라 !!!신고 | 삭제

      • 산이 2019-09-04 15:17:00

        생활기록부 불법 유출신고 | 삭제

        • 옳은소리 2019-09-04 14:24:16

          생기부불법유출. 꼭 유출과정 수사해서 관련인물 처벌받기를.신고 | 삭제

          • 나팔대장 2019-09-04 14:13:00

            유출자가 검찰이라고 합니다...
            윤석열 대장님 xxx 됐슈..

            청와대 국민 청원가보삼...
            난리 났슈~~~ 윤석열 ~~~~~

            저기요~~~
            앞으로 검찰청 엿 보내실때...발송또는 반송처는 뉴스공장(김어준)으로..해달라고 합니다..
            뭔 뜻인지 알겠쥬~~^^-신고 | 삭제

            • 2019-09-04 14:12:25

              미친국개..바른아이를 그렇게 까서라도 끌고싶었냐 더러운짓하는 어른들
              법대로수사하고 아이에게 무릎꿇고 사과해야
              네이버 안들어와야겠다 쓰레기신고 | 삭제

              • adsss 2019-09-04 13:44:57

                자한당국개들은 어찌 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도 없냐.신고 | 삭제

                • 아스팔트 2019-09-04 13:41:48

                  본인 1건, 수사기관1건 유출이 되었다는데.... 조씨 본인일것 만무하고...검찰이 일부러 주광덕의원에게 제공했다는 것 아닌가? 불법 위법을 잘아는 검사 출신이지만 그렇다고 주광덕의원이 수사기관은 아니지 않은가? 철저히 수사하라.신고 | 삭제

                  • 삼두 2019-09-04 13:26:21

                    "대한민국 언론 역사상 이 정도로 악랄하게 장관후보 딸의 신상 정보를 턴 적이 있는지도, 스스로 생각해 보기 바란다" 2222
                    제가 음모론자 아닌데 정말이지 이제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신고 | 삭제

                    • SGC 2019-09-04 13:13:19

                      공익제보였다는데 한 개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해서 어떤 공익에 기여했나요? 해도해도 너무들 잔인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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