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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서울대 담당교수 “생기부불법유출, ‘참담’.. 기성세대로서 미안”“‘학생 또는 지도교수, 장학금 신청 필수’ 보도는 오보.. 스누라이프에 같은 사례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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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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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11:34:43
수정 2019.09.04  13: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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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 당시 학과장이었던 A교수는 ‘수혜자의 신청과 지도 교수의 서명이 필수적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오보’라고 지적했다.

A교수는 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대 안에는 장학금의 종류가 많다”며 ‘(조 후보자 딸이 받은 장학금은) 교외 장학금으로, 서울대 총동창회에서 운영하는 장학회인 관악회에서 준 특지 장학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이미지출처=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쳐>

A교수에 따르면, 특지 장학금은 5천만 원 이상 기부자들이 특별히 지정해서 줄 수 있는 장학금으로, 학교의 추천이 없거나 학생이 신청하지 않아도 기부자 또는 장학회가 수혜자를 지정해 수여할 수 있다.

A교수는 “(서울대 학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도 이렇게 받은 학생들이 자기도 신청하지 않았는데 받았다고 올라오고 있다”며 “(장학금 받은)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 학업능력에 대해서도 그는 “저희 환경대학원 들어오는 게 그렇게 쉽지 않다”며 “학부 성적, 영어 성적 그대로 반영 된다. (조 후보자 딸의 경우) 학부 성적이 좋았다. 당시 46명 중에 12명을 선발하는 데 됐다는 건 점수가 좋았다는 거다. 그건 저희가 가감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도 잘 작성 되어 있었다”며 “제가 받은 인상은 굉장히 명랑하고 열심히 하려는 태도를 가진 학생이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들어오는 게 녹록한 게 아니다. 우수해야만 들어올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A교수는 조 후보자 딸의 학교 생활기록부까지 공개되는 현 상황에 대해 참담함을 토로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그 친구의 고등학교 성적, 대학 성적, 의전원 성적까지 다 알게 된 이런 상황이 그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건 인권 유린이라고 생각한다. 그 친구가 조국 후보의 딸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걸 견뎌야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기성세대로서 미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 딸에게 스승으로서 “너는 나쁘지 않다. 너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나쁘다. 그리고 이런 모진 경험이 너를 단련시켜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조 후보자 딸이 의전원으로 학교를 옮긴 데 대해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생들이 입었을 마음의 상처를 헤아리며, 동시에 조 후보자 딸에게도 애정 어린 조언을 보냈다.

“사실은 환경대학원 학생들한테는, 약간의 상처가 되는 학생들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정말 누군가 여기 정말 오고 싶어 했던 학생, 그 학생의 한 자리를 사실은 그 친구가 가졌다가 버린 거잖아요. 그런데 자유민주사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더 애절하게 원했던 사람의 기회를 사실은 버리도록 만든 거였기 때문에 ‘그만큼 더 열심히 살아야 된다. 그만큼 낮은 사람을 배려하고 사회가 주는 어떤 혜택을 이번 과정을 통해서 느끼면서 더 훌륭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그래서 아픈 만큼 더 성숙해지면 좋겠다’, 그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 <이미지출처=온라인 포털 캡쳐>

한편, 이날 온라인 포털에는 ‘생기부불법유출’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장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공익 제보를 받았다”며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이에 조 후보자 딸은 한영외고 생활기록부와 부산대 의전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의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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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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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망신 2019-09-05 01:41:20

    생기부처럼 개인신상과관련된 정보를 유출한놈들은 이 사회에서 삭제 하여야 할 것들이다. 그놈들 가족도 모조리 공개해서 대망신을 주어야 정신을 차릴 것이다. 그런 법이 필요하다.신고 | 삭제

    • 코알라 2019-09-04 17:17:23

      국회의원이라 무마될 성질이 아닙니다.
      곡 누구의 짓인지 검찰은 꼭신고 | 삭제

      • 교수님 조심하세요 2019-09-04 16:46:57

        윤석렬이 압수색에 눈 뒤집혔어요.신고 | 삭제

        • 엿 처묵어라. 2019-09-04 16:45:03

          윤석렬 날뛰는 게 정말 가관이다.신고 | 삭제

          • 자유일국당대변인 2019-09-04 16:08:39

            대일민국 국민들이라 말하는 나베는
            진정한 천황을 숭배하는 실신한 종자임이 분명하다.신고 | 삭제

            • 화성시민 2019-09-04 15:46:54

              살면서 나이값이라는게 더 무겁게 느껴지지요...한국당 의원들은 그런 개념은 없나봅니다.
              이은재 의원님 시간되시면 사퇴하시라 전해주세요..전문이잖아요신고 | 삭제

              • 산이 2019-09-04 15:12:23

                생기부불법유출 주광덕 소환조사하라신고 | 삭제

                • 이정 2019-09-04 14:57:39

                  생활기록부를 출력할 경우 아래에 출력자의 실명이 나옵니다. 출력자 이름 확인해서 처벌해야 합니다.신고 | 삭제

                  • 아줌마 2019-09-04 13:49:10

                    평범한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학교내신은 중요한게 아닙니다.학교에서 시험을 어찌내는지에 따라 내신이 선택 되어지는것이지요. 또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시험을 잘 볼수도 있고 못 볼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저희 딸은 그때 한영외고를 안같습니다. 수학이랑 과학이 좋다고. 지금의 아들의 학교내신 안좋습니다. 그래두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못살고, 그저 평범하게 살고 있어두 꿈을 꾸는 젊은 학생들에게 내신이 공개적으로 까발려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국회의원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일텐데, 아빠가 자식을 돌보는건 아니잖아요신고 | 삭제

                    • 2019-09-04 13:49:09

                      주광덕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국민으로써 쓰레기국개를 뽑아놔서 부끄럽다
                      니 아이생기부도 공개하고 꺼져 학교가라신고 | 삭제

                      3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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