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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조국 간담회, 적지않은 의혹 해소…이제 국민들의 시간”“국회가 검증 못해 국민에 매우 송구…한국당, 청문회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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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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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3  12:44:15
수정 2019.09.03  12: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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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전날 기자간담회에 대해 3일 “적지 않는 의혹들이 해소됐다”며 “이제 국민들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따라 국민의 판단을 구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조국 후보자는 국회 본청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2시16분까지 11시간여에 걸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조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저는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렸지만 국민여러분께서 어떤 판단을 해주실지 모르겠다”며 “염치와 간절함을 항상 마음에 두겠다. 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청년들을 보면서 느낀 부끄러움을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 후보자는 “공직자의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무겁고 막중한 책임을 잊지 않을 것이며, 기회가 주어지면 그런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후보자는 국민들이 느끼는 실망과 허탈감에 대해서도 진지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했다”며 “후보자 주변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솔직하고 성실하게 소상히 소명했다”고 평가했다. 

또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권력 기관 개혁의 단호한 의지도 확인했다”며 “후보자의 해명이 진실했는지, 이제 국민들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의 시간이 이렇게 끝난 것이 매우 아쉽다”며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검증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돼 국민 앞에 매우 송구하다”고 청문회 무산에 대해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무리한 요구로 인사청문회는 무산됐다”며 “오늘은 반박성 기자간담회를 자유한국당이 열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재송부 기한은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국회의 시간도 아니고 자유한국당의 시간은 더더욱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지금까지 인사청문회를 가로막은 것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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