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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주진우 구속영장’ 보도…“공포조성 의도”“朴동생, 살인사건 연루 의혹 보도 이유…검찰 충성용 수사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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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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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3  11:41:01
수정 2013.05.13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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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주진우(40) 기자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 소식을 뉴욕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권자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유권소)의 해외 언론 번역팀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검찰이 한국의 언론인이며 팟캐스트 스타인 주진우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이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을지 모른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보도한 것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검찰은 주 기자를 구속하려하는 이번 시도에 앞서 정부를 비판하는 방송 PD들과 인터넷 블로거들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바 있다”며 “이는 전세계의 인권 보호그룹들이 수차례 걸쳐 비난해온 바와 같이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내가 저지른 범죄라는 것은 힘을 가진 세력들이 원하지 않는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그 자들은 내가 무슨 바퀴벌레라도 되는 것처럼 싫어하며 밟아 죽이고 싶어 한다”는 주 기자의 최근 인터뷰도 전했다.

이어 “공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죄로 시민을 고소하고 사전 구속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투옥하는 일은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국제적인 인권보호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다”라는 고려대학교 박경신 교수의 말도 함께 전했다.

   
▲ ⓒNYT 홈페이지 캡처

뉴욕타임스는 “국경없는 기자들의 모임, 의견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유엔의 특별 보고관인 프랭크 라 루 등을 포함한 단체는 다른 의견에 대한 포용력이 전혀 없으며 명예훼손이 형사법 상의 처벌 대상이 되는 한국사회에 우려를 표현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나는 꼼수다’에 대해 소개하며 공동 진행자였던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징역형을 살았던 사실을 설명했다. 또 한국의 보수 인사들이 책임지지 못할 주장과 인신공격, 정치적 편애를 풍자인 양 위장하고 있다고 비난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그러나 한국의 주요 언론이 정부와 보수의 편에서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가운데 대안 방송으로 젊은 층의 인기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내에서의 검찰에 대한 불신도 꼬집었다. 뉴욕타임스는 검찰이 주 기자를 수사함에 있어 정치적인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그러나 검찰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검찰이 현 정권에 충성을 보이기 위해 열성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주 기자의 담당 변호인인 이재정 변호사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 정부에 의해 지배되는 후진국이 아니고서는 이런 식의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한 것도 함께 보도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해 12월 1일 주간지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 살인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0일 주 기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주 씨가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는 이 사건은 2011년 9월 북한산에서 박 대통령 5촌 조카인 박용철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다른 5촌 조카 박용수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돈 문제로 박용수씨가 박용철씨를 살해 한 뒤 자살을 한 것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한편,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는 주 기자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보도 외에도 전 세계 언론이 보도한 70여개의 기사를 확인 할 수 있다. (☞아고라 토론방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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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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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철 2013-05-16 10:22:40

    국제적 망신입니다. NYT에서도 우리나라 사회 전반을 매우 우려하는데... 국제망신이 따로 없네요 정의를 실천한다는 사람들이 왜? 국제적 망신을 시킵니까? 국민들이 불쌍하고 가련해요 그런 사람들 혈세로 월급을 주고 있는 불쌍한 국민들 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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