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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 의혹들 상식적이냐” OX질문에 황교안 짜증“대통령 사저 근처면 다 범죄자냐”…전재수 “국민들 합리적 의문으로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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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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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3  19:00:29
수정 2016.09.23  2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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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우)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전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좌) 등을 상대로 미르, K스포츠 재단 의혹 등에 대해 질의했다. <사진제공=뉴시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여가지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들이 상식적이냐는 OX퀴즈식 질문에 “자꾸 평가를 묻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의 질문에 황 총리는 “유언비어 중 불법에 해당하는 것은 의법 조치도 가능한 것 아니냐”며 엄포를 놨다. 전해수 의원의 ‘최순실게이트’ 관련 의혹들 열거는 이에 대한 반박성 대정부질문이다. 전날 황 총리는 핵심을 피하는 불분명한 답변에 송영길 더민주 의원으로부터 ‘살살 기름장어처럼 말하지 말라’고 질책을 받기도 했다.

☞관련기사 : 황교안 “‘최순실게이트’ 유언비어”…의법 조치 경고

☞관련기사: 송영길 “문고리에 보고해야 되나”…황교안‧유일호 신랄 질타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 총리에게 “상식적이라는 의미는 어떤 현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느끼는 것”이라며 “두 재단의 설립허가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 상식적이냐”고 물었다.

또 전 의원은 “미르재단이 허가를 받은 바로 다음날 기다렸다는 듯이 현판식을 했다”며 “상식적이냐”고 물었다.

이에 황 총리는 “바로 다음날 현판식을 한 것이 다 비상식적이지는 않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두 재단의 창립총회 회의록이 99% 똑같다, 회의장소, 안건 순서, 문구, 분량까지 같다”며 “상식적이냐”고 물었다.

황 총리가 “평가를 자꾸 묻지 말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자 전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그 정도 의혹이야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고 판단한다면 (황 총리는)상식적이라고 답변하면 된다”고 소신 답변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전 의원은 “K스포츠 재단에 출연하지도 않은 회사의 전무가 창립총회 회의록에 등장해 발언한다”, “재벌 대기업이 검증도 안된 신생재단에 800억에 가까운 거금을 자발적으로 출연한다”, “재단 이사장에 특정인의 단골 마사지 숍 사장이 추천되고 임명된다”, “생긴지 얼마 안된 재단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행사에 동행해서 순방 행사를 치룬다” 등의 의혹들을 열거하며 “상식적이냐”고 물었다.

또 전 의원은 “신생재단인 미르재단이 농식품부 사업에 공동개발사로 선정됐다. 그동안 한식사업을 주로 해왔던 한식재단이 배제되고 미르재단이 한식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비영리 법인 미르가 두달치 운영비로 3억6000만원을 지출했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사저와 대통령의 사저가 1Km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정말 우연의 일치일까”라며 총리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황 총리는 “가까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면 그 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다 범죄자인가”라고 반박하며 “총체적으로 검토해야지 자꾸 단정해서 획일적인 답을 요구하면 곤란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 ⓒ go발뉴스

전 의원은 “어떤 법도 상식을 넘어설 수는 없다”며 “더구나 국민들은 의혹을 갖고 지켜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하고 있다”고 제기된 의혹들의 합리성을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야당의 합리적 의문을 정치공세라고 한다”며 “(황 총리가 주장하는)증거와 증거판단 그에 의한 결론이 아니라 상식적 수준에서 이 문제들을 판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도 “서울로 출장까지 오면서 법인 설립 허가를 해주는 서비스가 맞나, 문체부 관행인가”, “담당사무관, 과장이 야근까지 하면서 일사분란하게 할 일인가” 등을 지적하며 상식적인지 여부를 물었다.

☞ 관련기사: “미르재단 설립허가 출장중 원격결재…5시간만에 완료”

또 전 의원은 “서울 출장지에서 미르재단 설립허가 작업을 한 김아무개 주무관이 오전 서울에서 회의가 있었던 것은 거짓말이다”며 “10월 26일 12시 57분에 오송에서 KTX를 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 주무관은 오직 미르재단 설립 인가를 서두르기 위해 서울까지 출장을 간 것”이라며 국정감사에서 자세히 따져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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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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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화이팅! 2016-09-24 07:52:50

    국무총리라기 보다 박씨개인변호사 처럼 말하던데 OX로 답을 하라니 그렇게는 할 수 없고 긴장 됐겠지?
    기름장어법을 아작내는 방법이 바로 OX질문 방법임을 확실히 보았다.
    잘 했다 전재수 홧팅!신고 | 삭제

    • 나그네 2016-09-24 07:32:20

      재수야
      증거를 가지고 질문해라
      우격다짐으로 의혹제기 짜증난다
      초선이 5선된 정치꾼처럼 의정활동하지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한다고 상식적인거가
      참 희한한 논리고 어거지다
      너거 당 사람들이 다 그리생각한다고
      상식적인거냐
      으이구 상식적인 수준의 질문해라
      짜증난다신고 | 삭제

      • 도둑놈이너무많다 2016-09-23 22:43:22

        참 뻔뻔하네..
        의혹이 있으면 의혹이 아니란 증거를 대고 해소하는 게 상식 아이가.
        그런데 뭔 유언비어 타령이고?

        강경대응? 뭔 강경대응?
        아니면 아니다 라고 결백을 증명하는 것보다 간단한 방법이 있나?
        의혹은 있는데 조사도 못하게 하는 게 혼란의 원인 아이가.

        헛소리 고마하시고 증인들 출석시키소신고 | 삭제

        • sesang 2016-09-23 19:32:59

          김의원은 누구죠? 저만 모르는건가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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