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방송에 대한 국민 기대 충족할 새 돌파구”
‘go발뉴스’와 ‘뉴스타파’가 오는 18일부터 시민방송 RTV를 통해 방송된다.
권력에의 종속이 심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독립언론에 대한 국민적 갈망이 높은 가운데 go발뉴스와 뉴스타파를 팟캐스트와 인터넷방송 뿐 아니라 TV모니터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민방송RTV’는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80% 이상 방송하는 시민참여방송으로 2002년에 개국했다. 현재 전국 약 450만 가구에 송출되고 있다.(스카이라이프 가입자 대상 채널 531)
go발뉴스와 뉴스타파의 RTV 프로그램명은 ‘주간매거진-go발뉴스’, ‘뉴스타파N’, ‘뉴스타파M’이다.
‘주간매거진-go발뉴스’는 매일 저녁 9시와 월, 수, 금요일 아침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타파N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8시와 밤 11시, 매주 화, 토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며, 뉴스타파M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8시와 밤 11시, 매주 목, 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18일 ‘주간매거진-go발뉴스’ 첫 방송에서는, 지난달 28일 황교안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이상호 기자가 겪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1주년을 맞아 go발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회와 경제전망에 대한 대담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go발뉴스 제작진은 “주간매거진-go발뉴스는 시청자들의 지지와 관심으로 만들어지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시민방송 RTV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RTV와 go발뉴스는 주간매거진-go발뉴스의 정규 방송편성 뿐 아니라 향후 시민 미디어 활성화, 시민 콘텐츠 제작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폭넓은 협력관계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파 제작진은 “왜곡된 언론환경을 지난 1년간 굳게 헤쳐 나가며 시청자들로부터 대안을 넘어 정론으로 인정받아 온 뉴스타파”라며 “RTV 역시 뉴스타파를 정규 탐사 프로그램으로 확보하게 되어 채널에 큰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한 국민방송에 대한 시청자와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할 새로운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