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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부 진정한 노동개혁, 쌍용차 해고자 복직부터!”이재명 시장, 관용차로 쌍용차 ‘티볼리’ 구입…“마힌드라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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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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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2  19:25:16
수정 2015.08.22  1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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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3만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해고자들의 복직은 여전히 잰걸음을 걷고 있다.

쌍용차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교섭 재개 이후 해고자 187명에 대한 복직, 유가족 처우 문제, 회사 정상화 방안, 손배가압류 철회 등 4대 의제 해결을 사측에 계속 요구했지만 유가족 실태 조사가 부분적으로 이뤄진 것 외에 아무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1월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티볼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신차들이 꾸준하게 선전해 회사가 흑자로 돌아선다면 시간과 필요에 따라 인력을 충원, 2009년 해고된 노동자들 우선으로 충원할 것”이라며 해고자들의 복직 가능성을 열어 놨었다.

이후 신차 ‘티볼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지난 2월 이재명 성남시장도 해고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티볼리’ 한 대를 성남시 업무차량용으로 구입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21일 페이스북 <진정한 노동개혁, 쌍용차 해고노동자 복직에서부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복직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난 설 명절 즈음 관용차로 티볼리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밝히면서 “그 차가 도착했다”고 전했다.

   
▲ ⓒ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이어 “그런데 설명절을 지나 이제 추석명절을 앞둔 지금까지 교섭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대로 시간이 흘러 해고자들과 그 가족들이 또 한 번 가슴 아픈 명절을 보내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노동개혁’을 외치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노동자들의 안정된 고용유지와 부당한 해고자의 복직없는 노동개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라고 따져 물으며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한 의지, 그 실험대는 바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복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마힌드라 그룹을 향해서도 “티볼리의 판매량에 따라 복직을 검토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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