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사죄 받아야”…영결식 비공개 엄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최 할머니가 이날 오후 11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25년 11월생인 최 할머니는 2007년부터 노인전문병원에서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협 류지형 간사는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최 할머니는 지난 5월부터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중환자실 치료를 받으셨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영결식은 비공개로 엄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대협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금선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며 “할머니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사죄를 받으시고, 마음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하루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세상을 떠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7명이다. 지난 1월 영면한 황선순 할머니를 비롯해 이효순, 김외한, 김달선,김연희 할머니가 일본의 사과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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