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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홈플러스 불매운동 불붙어…여야 모두 공감배달차량 주차시위도…지역사회도 공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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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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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05  18:40:01
수정 2013.03.05  1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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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중소상인단체가 지난 4일부터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울산유통연합회, 울산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회원 등 중소상인 50여 명은 울산시 동구 방어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 ⓒSBS 캡처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울산 동구 방어동에 기업형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주변 상인에게 숨겨가며 기습 개점해 논란을 일으켰다.

여야 의원들도 울산 동구의회에서 총회를 열고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하자는 데 공감한다”며 “홈플러스와 중소상인 간의 상생협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장만복 의장은 5일 ‘go발뉴스’에 “상생협약안과 동구의 행정을 무시한 처사”라며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을 죽이려는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장 의장은 “동구에 홈플러스가 또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없이 기습 출점했다”며 “중소상인연합회, 시민단체등 총 망라해서 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조례 조정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울산지부 이승진 사무국장은 ‘go발뉴스’에 “불매운동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공감하고 있고 의회에서도 정당 상관없이 모든 의원이 힘을 모아주고 있다”며 “주민들도 일단 홈플러스가 한 행위에 대해서는 신의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다”고 밝혔다.

   
▲ ⓒSBS 캡처

이 국장은 “현재 홈플러스 앞에 배달용 차량들을 주차해 놓고 적극적으로 시위 중”이라며 “상생협약을 파기하고 사전에 대화 없이 출점시킨 것에 대한 규탄이다. 해당 점포를 철수 할 때 까지 농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7일 골목상권 침해로 시장상인들과 큰 갈등을 빚던 합정점 개점에 타협 했으나, 울산에서 25일 기습 개점한 사실이 밝혀지며 “진정성 없는 홈플러스의 이중성”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동구청은 최근 대형마트 홈플러스 울산 동구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이를 근거로 해당 지점에 ‘영업정지 7일 또는 과징금 부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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