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고발 “거처 알려 국민 안전에 위협 가해”
소설가 공지영(50)씨가 국가정보원 직원의 신상을 SNS에 공개한 혐의로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공씨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혼자 자진출석해 한 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나라사랑실천운동(이화수 대표) 등 보수단체는 지난해 12월 17일 국정원 직원 김모씨의 신상 정보를 담은 트윗을 리트윗한 혐의로 공씨를 고발했다. 이들은 “범죄자로 확정되지 않은 국정원 여직원의 거처를 수십만 팔로워들에게 알려서 한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명예에 훼손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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