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지지율, 역대 최저…MB인사조차 비판해”
진보정의당은 박근혜 정부 5대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를 뺀 것에 대해 22일 “선거 전에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취임도 하기 전에 어기는 먹튀 대통령이 되려는가”라고 비판했다.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5대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가 빠진 것 역시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지율이 44%로 추락한 것에 대해 박 대변인은 “취임 전 대통령 당선인 중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새정부 출범에 기대와 희망보다는 우려와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동흡.김용준 등 인사실패에서 교훈을 얻기는커녕, 청와대와 정부 고위인사를 흠결 있는 ‘친박 예스맨’ 위주로만 구성하려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고위인사조차 “고소영보다 성시경이 지나치다”며 박근혜 정부 내각 인선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박근혜 당선인이 원칙과 신뢰에 조금도 부합하지 않는 인사를 계속해서 강행하고 선거 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취임 전 가장 낮은 지지율은 물론 새 정부 출범 직후 역대 최저 지지율도 함께 기록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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