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담뱃값 인상에 술값까지.. “국민건강? 이건 증세”

정부가 담뱃값에 이어 술값도 올릴 움직임을 보여 네티즌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7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담뱃값 인상 다음이 술이라는 걸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주류세 인상에 군불을 지폈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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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복지부가 공원 등 공공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문제와 함께 담배에만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을 술에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소 국민 음주량을 고려하면 이같은 방안은 증세와 마찬가지여서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그래도 세금부족하면 술값 인상, 각종 공산품 인상 등 줄줄이 간접세 올릴 준비하고 있을겁니다”(@kim****), “보자하니 이젠 미쳤나. 담배 가지고 서민등골 빼먹는 것도 모자라 이젠 술까지?”(‏@cca****),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담배 다음은 술’. 술에 건강부담금 부과하겠다고 공언. 밀린 세금 서민들에게 걷겠다는 공언으로 들린다”(@RO_****)라고 비난했다.

또 “다음은 카페인 중독이 위험하다며 커피에 카페인세를, 탄수화물 중독으로 비만 등이 심각하니 쌀과 밀에도 세금을, 게임 중독 심하다며 인터넷엔 종량제를”(@CBa****), “돈 없는 서민들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작정을 했나보네”(‏@myL****), “솔직히 국민건강 너무 챙기는 것 아녀? 그러다 병원 망하겠다”(@jon****)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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