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22일부터 인상…“헉! 또?”

평균 4.4%…네티즌 “급여빼고 다 올라”

지식경제부가 22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4%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평균(서울 기준) 19.6원/MJ(열량단위)인 도시가스 요금은 20.51원/MJ로 오를 예정이다.

용도별 인상률을 살펴보면 난방용 주택 도시가스 요금은 20.07원/MJ에서 20.93원/MJ로, 취사용은 19.94원/MJ에서 20.93원/MJ로 모두 4.3% 인상된다.

산업용 18.72원/MJ에서 19.58원/MJ로 4.6% 오른다. 일반 영업용1은 20.96원/MJ에서 21.82원/MJ로 4.1% 오르고 일반 영업용2는 19.96원/MJ에서 20.82원/MJ로 4.3% 인상된다.

요금 인상 배경에 대해 지경부는 천연가스 도입 원료비 인상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요금동결로 천연가스 도입원료비 인상요인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가스공사의 미수금과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가스공사 미수금은 지난 2011년 말 4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5조500억으로 크게 상승했다.

네티즌들은 “안오르는게 있어야지. 나원 참~! 아! 내 월급은 올해도 동결이겠지?”(하늘**), “이번 겨울내내 고지서 나올 때마다 ‘억!’하며 심장 쫄렸었는데 또 올리냐! 내가 개한민국 서민인 게 죄지 죄야!”(ohe*******), “급여 빼고 다 오르네?”(Bla*********)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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