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김두관-박영선 순…‘기타’ 응답 32.7%나
민주통합당의 ‘차기 리더’ 1순위로 국민들은 박원순(56‧경남 창녕 출신) 서울시장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모노리서치는 전국 성인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리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시장이 21.2%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손학규 상임고문이 14.0%,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10.3%, 박영선 의원 10.1%, 김부겸 전 최고위원 6.2%, 안희정 충남지사 2.8%, 송영길 인천시장 2.4%순이었다.
‘기타 인물’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32.7%나 됐다.
박 시장은 모든 성별·연령·권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고 특히 20~40대와 전라·충청권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충청권만 보면 박 시장은 34.2%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김 전 지사(7.8%), 손 고문(7.6%) 순이었다. 반면 충청지사인 안 지사는 5.4%로 크게 뒤졌다.
경남권에서는 김두관 전 지사, 50대와 60대 이상과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손학규 상임고문을 많이 선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3일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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