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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 “소녀상 중단없어, 日 아베가 떨고 있다”1060차 수요집회 “나비프로젝트 세계로 계속 날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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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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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6  15:03:58
수정 2013.02.06  1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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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정부의 불허로 보류된 ‘위안부 소녀상’ 문제에 대해 6일 “프로젝트의 중단이 아닌 보류”라고 강조했다.

정대협은 이날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 106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나비는 세계를 향해 계속 날아갈 것”이라며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가 6일 제106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go발뉴스'

윤미향 상임대표는 경과보고에서 “외신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 평화비 건립에 대해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반대의 뜻을 보였다”며 “나비 프로젝트는 정의를 향한 목소리며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여성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는 뜻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싱가포르 정부도 알고 세계의 많은 이들이 알아서 함께 연대해 평화의 씨를 뿌리는 사업을 같이 할 수 있게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할머니들의 날개가 활짝 필 수 있게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대표는 “아베가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의를 사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들의 여론이 세계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느끼고 공포스러워 할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세계 1억명 인구의 서명을 받아 일본 정부에게 위안부 문제 논의를 요구할 것”이라며 “국제적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예산여자고등학교 나라사랑 동아리, 국민대학교 언론학계 등 8개 단체와 시민 60여명이 참가했다. 집회를 주관한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는 “여성에게 가해진 폭력은 전쟁의 검은 연기 속에 가려져 불가피한 폭력으로 그려져 왔다”며 고통받았던 위안부를 몸짓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국제앰네스티 청소년 그룹 윤소현양은 자유 발언에서 “소녀상의 나이가 13살이더라. 내 동생이 14살인데 교복 맞추러 가서 잘 어울리는지 물었다”며 “소녀상이 내 동생만한 나이인데, 이렇게 끔찍한 일을 일본 정부가 저지를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국제앰네스티 청소년 그룹 심세연 학생은 “일본대사관 여러분 한국말 할 줄 아시죠? 커튼 장벽 걷고 얘기 들어 주세요”라며 “당신들이 앉아 있어야 할 의자는 사무실 의자가 아닌 바로 평화상 옆 의자다”고 소리쳤다.

   
▲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은 소녀상 ©'go발뉴스'

국제앰네스티 대학생 네트워크 남효정양은 ‘go발뉴스’에 “위안부 문제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 (퍼포먼스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 냈다”며 “싱가포르에 소녀상이 꼭 건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지양도 “수요집회 때마다 정말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위안부 문제와 소녀상 건립이 해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고등학교 남도우군은 ‘go발뉴스’에 “직접 와보니 새로운 것 같다”며 “언론보도에서 보는 것보다 심각성이 느껴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비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자발적 기금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기부 상품 구매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아시아 곳곳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나비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나비 프로젝트’ 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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