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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파 "검찰이 김기춘 실장 관련 현수막 내려달라" 녹취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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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5-26 14:26:14 조회: 1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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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검찰이 김기춘 실장 관련 현수막 내려달라" 녹취공개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검찰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관계자에게 "명예를 회복시켜줬으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며 구원파측이 녹취록을 26일 공개했다.
구원파 평신도 복음선교회 이태종 임시 대변인은 이날 인천지검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검찰이 (지난 21일) 금수원에서 압수물품을 가져간 다음날 몇 명의 검사가 전화를 해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는 현수막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원파신도들은 금수원에서 해당 녹취록을 공개했다.이 대변인은 “검찰 요청을 들어주기로 했지만 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현수막을 내리는 것이 지체됐는데 오후 7시쯤 한 검사가 또 전화해 현수막을 내렸느냐고 물으면서 자신이 ‘누군가에게 실없는 사람이 돼 상당히 곤란하게 됐다’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구원파 신도들은 검찰이 현수막 내용의 수정문구를 지시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무차별적으로 교인들을 체포해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고뉴스(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413)에도 실렸습니다 |
2014-05-26 14: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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