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
| 이재오 "박영선, 유가족 동의도 안받고 합의안이라고 가져와" |
|
| 닉네임 : 이계덕 |
2014-08-20 19:19:26 조회: 934 |
|
|
|
|
|
이재오 "박영선, 유가족 동의도 안받고 합의안이라고 가져와"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집권당도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협상임해야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저도 야당을 10년하고 야당 원내대표도 2번 해 봤지만 세상에 이런 협상을 본 적이 없다"며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들은 처음부터 유가족 동의없는 합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언해왔는데 야당 대표들이 합의의 진정성이 있으려면 먼저 유가족 대표와 합의를 해놓고 와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유가족 대표하고 원안을 써놓고 우리가 이렇게 여당과 합의하려 한다, 이거는 양보하려 한다, 이건 절대 양보 못한다 하는 걸 유족대표들과 먼저 합의해 놓고, 거기서 합의한 걸 가지고 와서 우리당과 합의해서 이뤄내야지, 덜렁덜렁 그냥 와서 여당과 합의를 덜렁 해놓고 유가족이 안된다고 하면 다시 고치고 돌아가고..유가족들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으면 유가족들을 설득시켜 달라고 이야기를 하든지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직접적인 책임은 세월호 선장, 선원 관련자들이다. 그들은 전부 다 사법처리 받고 있다"며 "문제는 원인규명과 정부가 지금까지 구조를 제때 못했다는 것이다. 골든타임에 구조를 제때 못한 것은 정부 책임이란 것을 입 달린 사람들은 다 얘기했다. 정부가 구조할 시간에 구조를 못해서 사망자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일"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이건 정부의 무능이 책임져야 할 문제다. 그리고 이 정부의 책임은 곧, 이 정부를 탄생시킨 집권당인 새누리당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사과하고 진상규명에 성의를 다하려 하는 거 아닌가?"라며 "집권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이 정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정부를 탄생시킨 당에도 있다고 생각하고 열린 자세로 다음 협상에 임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2909 |
2014-08-20 19:19:26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