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
|
野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청와대·국정원 현장검증 필요해"
세월호 참사 벌어진 4월 16일 그날 당일 대통령도 국가도 없었다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와 관련해 "4월 16일 그날 대통령도 국가도 없었다"고 말했다.
야당은 "초유의 세월호 참사를 청와대비서실장과 국정원 등은 YTN을 보고 알았고, 사고당시 국정원 1차장, 외교, 통일, 국방부 차관, NSC처장 등 5명이 참여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조정회의와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었는데도 사고발생 보고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NSC는 "세월호 참사가 NSC 업무영역이 아니다"라는 무책임한 판단으로 사고인지 후 즉시 회의를 재소집하지 않았다.
또 "대통령은 서면보고를 받고도 긴급회의를 소집하지 않았고, 김기춘 비서실장은 대면보고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며 "이로써 대통령은 7시간여동안 제대로 된 상황파악을 못하고 구조능력이 전혀없는 해경특공대를 투입하라는 엉뚱한 구조명령을 내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야당은 "청와대가 실질적 컨트롤 타워였으며, 중대본 본부장인 안행부 장관은 구조방식조차 모를 정도로 무능했고, 수습본부인 해수부는 뒷짐만 지고 있었다"며 "실제 구조에 출동 중인 헬기를 부당하게 사용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기구조작업에서 해경은 주먹구구식 무사안일 대응으로 인명구조에 실패했고 진도VTS는 CCTV 증거인멸, 제주 VTS는 진도 VTS와 교신하지 않았음에도 교신한 것처럼 변조했고, 해수부와 안행부는 초기 상황보고서를 수정 변조했음이 확인됐다"고 박ㄺ혔다.
야당은 "재난주관방송사인 KBS에 대한 언론통제가 확인됐고, 사상 초유의 오보와 왜곡보동로 얼룩진 MBC는 국정조사 거부를 통해 사실상 스스로 잘못을 시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야당은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남재준 전 국정원장,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 이정현 전 홍보수석 등으로부터 정확한 사실을 보고할 필요가 있다"며 "청와대 등에 대한 현장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0368 |
2014-07-11 14:17:36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