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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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연 "김희정 여가부장관 후보자가 성소수자 차별금지 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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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10 13:57:08 조회: 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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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여가부장관 후보자가 성소수자 차별금지 찬성"
한교연 "하나님의 창조질서 파괴 발언으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이하 한교연)은 10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성적지향'이 포함된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여가부도 따라야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는 사실상 동성애를 허용할 수도 있다는 매우 위험한 발언으로 철회되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교연은 "기독교계와 다수의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대해 온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듯한 입장을 취했다"며 "한교연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이 같은 견해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적 타락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성적 지향, 성정체성에 대한 소수자들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동성애가 헌법의 가치와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의 성 정체성 혼란과 무분별한 성 방조를 부를 수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따라서 사회적 합의를 반영하지 못한 김 후보자의 경솔한 발언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차별금지법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가 포함되어야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성별,성적지향 등의 문제로 부당하게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며 "성적지향 등 구체적 차별금지를 명시한 국가인권위원회법을 마땅히 지켜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트렌스젠더 노동권에 대해서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국민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마음껏 일할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보고서를 아무 문제없이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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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3: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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