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담뱃값 인상, ‘흡연자가 봉?’.. 서민 부담 가중 우려

네티즌 “건강 생각해서 담뱃값 인상?.. 솔직해져라”

ⓒ 'HE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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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 보호 차원에서 담뱃값을 2000원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담배 소비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인상폭이 현재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서민 부담 지우기’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최선이기에 담뱃값을 4500원 정도로 올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사회연구원 등 여러 연구용역에서 담뱃값이 최소 4500원은 돼야 한다는 결과가 나온다”며 “현재 국회에 담뱃값 인상에 대한 여러 법안이 나와 있지만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장관은 지난해 11월 장관후보 인사청문회때부터 재임기간 중 반드시 담뱃값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보선 이후 선거가 모두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담뱃값 인상에 나선 모양새다.

소비자들은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SNS 등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 네티즌(네**)은 “정말 국민들의 건강 생각해서 올리는 건지.. 세수 증대가 목적인지 좀 솔직해졌으면 하네요”라고 일침을 가했고, 또 다른 네티즌(허허**)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것일지 아니면 부족한 세수를 위한 것일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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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진짜 국민들 담배 못 피게 하겠다고 하면 매년 담배값을 올려서 한갑에 몇 만원단위까지 올리고 담배제조 및 수입 금지하겠죠”(앱스테**), “흡연자들아 세금 더 내라 이말 같은데요”(별***), “올리는 건 찬성이지만 요새 너무 세금 다 올리는 거 아닌가?”(mint*****), “이런 걸로 세금 걷을 생각 말고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벌금이나 좀 올렸으면 좋겠네요”(어**), “서민 중에서 제일 만만한 분들 또 털리시겠네요”(잘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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