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당) 공동대표는 17일 의원총회에서 "국회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책임소재를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은 새누리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인사 참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두 명의 총리가 여론검증에서 낙마하고, 국무위원 두 명이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총리가 바뀌지 않았는데, 2기 내각이라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도 1기 내각이다"라며 "대통령은 인사 참사의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대충 넘어가고 또 다른 조직을 만드는 것으로는 어떤 혁신도 불가능하다"며 " 더 이상 칠인회, 만만회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비선라인도 모두 정리하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대통령과 여당은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수용하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0781)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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